해외여행

태국 방콕 2박 3일 여행 일정 그리고 소소한 팁 (2박 4일) DAY 1

무지루지 2024. 9. 4. 15:29

 


태국 방콕 2박 4일 여행 일정

2023.07.25-07.28

 

친절한 사람들, 맛있는 음식, 즐거운 밤이 있는 방콕,시간이 없던터라 급하게 다녀온 여행 찾는 분들 위해서 일정 공유합니다.

주절주절 소소한 팁까지 최대한 많이 담아보겠습니다~~

1. 비행 일정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세요)


가는편 : 인천 -> 방콕 11:40AM - 15:35PM(현지시간) 총 5시간 55분 소요

= 에어아시아 13만원대

오는편 : 방콕 -> 부산 1:10AM(현지시간) - 8:30AM 총 5시간 20분 소요

= 제주항공 9200바트(한화 34만원정도?)

전날 오후 11시 퇴근 후 가장 빠른 비행기를 타야 했기에… 부산에는 오후 밖에 없어 한시간이라도 방콕에 빨리 도착하고 싶어서 부산에서 KTX 타고 공항버스 타고 인천에 가야 했습니다 ㅠㅜ

에어아시아는 저렴하지만 수화물이 없어 추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친구가 수화물을 추가해서 친구짐+제 짐을 친구 이름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에어아시아 지연,연착,당일취소 등 문제가 많다던데 저는 안전하게 다녀왔고 생각보다 크게 불편하지 않고 편했습니다.

2박 4일의 1일정도는 비행기에서 보냈다고 봐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방콕에서는 2박 3일!

2. 2박 숙소

(무조건 접근성 좋은 숙소로)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수쿰빗 방콕

18, 1 Soi Sukhumvit 26, Khlong Tan,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예쁜 걸로 유명한 유사톤, 강 근처에 있는 여러 숙소들 너무너무 가고싶었지만 시간이 없기에 접근성이 좋은 숙소를 선택했습니다. 비용은 2박 조식 불포함 성인 2인 디럭스 트윈룸 27만원대 입니다.

숙소는 업체에서 제공한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깔끔하지만 특별하지는 않은?! 카운터 직원들도 언어 잘 안통해도 정말정말 친절하게 도와주셨고

퇴실 후 짐보관도 해주셔서 비행기 타기 직전까지 맡길 수 있었습니다. 작은 수영장, 헬스장 이용 가능하고 식당은 이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무난해 보였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처에 미쉐린 맛집, 편의점, 엠쿼티어, 고메 마켓 등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많았고 쇼핑 할 수 있는 곳이 가까워 쇼핑 후 짐을 두고 여행할 수 있어 이동시간을 많이 줄였습니다. 단기 여행은 무조건! 좋은 위치에 있는 숙소를 추천합니다.

3. 이동수단

(교통체증 지옥, 오토바이도 추천)


공항에서 숙소로 갈때는 공항에 있는 미터 택시 이용 했습니다. 픽업 가능한 숙소도 있는데 보통 비용이 미터택시보다는 비싼 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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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택시/오토바이/버스/지하철/툭툭이/수상택시 가 있습니다.

 

교통체증이 정말 어마어마해서 첫날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택시에서 보냈습니다. 첫날 데이고 다음날 부터는 요령을 터득해서 너무 멀지 않은 거리는 오토바이를 이용했습니다. 무섭긴 하지만 우리나라 처럼 험하게 운전 하지 않고 그랩 택시 잘 되어 있으니 추천합니다! 그리고 뭔가 여행하는 느낌,,,

일정 짜실때 무조건 교통체증 고려하셔야 합니다!! 택시에서 1-2시간 그냥 보낼수도,,,, 쩟페어 갈때 뭣도모르고 택시타고가다 배고파서 중간에 세워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사먹었어요ㅜ

수상택시는 강변에 있는 호텔에서 지원하기도 하고 여러 관광지가 연결되어 있어서 잘 이용하면 편할 것 같던데 저는 숙소와는 거리가 멀기도 하고 딱히 이용할 이유가 없어서 타보진 못했는데 여유있을때 갔다면 타봤을 것 같아요!!

툭툭이는 쩟페어 에서 카오산 로드 갈 때 시간이 부족해서 한번 타봤는데 생각 보다 비싸고 엄청 빠르고 무섭습니다 ㅎㅎ 그래도 너무 재밌어서 꼭 타보세요!!!

4. 2박 3일 여행일정


Day 1

조드페어(쩟페어) 야시장

평일에도 여는 야시장

쩟페어 야시장

Rama IX Rd, Huai Khwang, Bangkok 10310 태국

유우명한 짜뚜짝 시장 대체할 만한 평일에도 여는 야시장입니다. 저는 평일에 가서 짜뚜짝 시장을 못가서 쩟페어로 가게 됐습니다. 생각한 만큼 살만하고 저렴한 물건은 없긴 했지만 충분히 즐기고 먹을거리 많으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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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홀리 쉬림프를 방문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도 저렇게 한번에 부어놓고 먹는 해물찜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생각 한 맛이랑 다른 독특한 해물찜이니 매콤한거 좋아하시면 맥주랑 꼭 드셔보세요! 메뉴도 한글로 나와있어 주문하기 쉽습니다. 생각보다 양 많고 스파게티 면 추가해서 드세요~

다들 가면 하나씩 들고다니는 망고주스도 사먹어 보시고 자석, 비누 종류가 저렴한 것 같더라고요! 가게마다 가격이 달라서 잘 둘러보고 구매하세요

쩟페어 시장 검색하면 나오는 넓은 곳에서 맥주마시는? 곳은 정해진 맥주 가게에서 주류를 구매해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 저렇게 여기저기서 구매해서 먹을 수는 없더라고요 ㅠㅜ 혹시나 참고하세요!! 그래도 곳곳이 앉아서 취식 가능한 좌석은 있습니다.

그리고 꼭 여권 케이스 만들기 하세요!!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들고 선물하기도 좋습니다. 가죽 색 고르고 펜던트 하나, 이니셜 까지 새겨서 기념품으로 구매하세요! 카오산로드에도 똑같은거 팔던데 조오오오오금 비싸고 종류가 좀 더 적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람부뜨리(비교적 조용),

카오산 로드(시끌난리법석)

Thanon Khao San

Thanon Khao San, Khwaeng Talat Yot, Khet Phra Nakhon, Krung Thep Maha Nakhon 10200 태국

지도에서 보이듯 위쪽 길은 람부뜨리, 아랫길은 카오산 로드 입니다. 하지만 정말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꼭 두곳 다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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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로드는 정말 사람이 많고 시끄럽고 젊고 활기찬 클럽 느낌의 술집이 많습니다. 길 지나면 여기저기서 팔 붙잡고 호객행위 하고, 모두 취해있는 시끄러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싫어하실 것 같더라고요!

반면 람부뜨리 로드는 뒤쪽 사진을 보시면 알듯 젬베 공연이나 라이브 공연을 조용하게 하고 있는 모습, 어둡지만 분위기 있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맥도날드 방문에서 사진도 찍고 뜨거운 콘파이도 드세요!!

혹시 대마 걱정하는 분들 계실텐데

위 중간쯤 사진에 보면 아시듯 대놓고 대마는 “대마다”하고 팔고 있어서 지나가다가 냄새 정도는 확 나긴 하는데 모르고 접하게 될 위험은 거의 없어 보이더라고요!

마사지

동남아 필수코스인 1일 1마사지, 첫날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앞에 대놓고 시끄러운 클럽 있는 카오산 아무데나 싸게 해달라하고 잡고 들어가서 받았습니다.

잔다고 시끄러운지 마사지 잘 하는지 시설이 어떤지 생각도 잘 안나고 그냥 옷도 안갈아입히고 ㅜ 눕혀서 받았던 것만 기억나네요.

1일차 요약

- 트래픽잼 생각보다 심하니 고려하세요

- 평일에 방콕가시면 짜뚜짝 안하니 쩟페어 야시장으로 가세요

- 마사지는 호객행위로 아무데나 들어가지마세요

- 시간이 없으니 부지런히!